UNIST 도시환경공학과 학생들이 대한토목학회가 개최한 2022년 토목공학 UCC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김준, 이바다, 이수인 학생. 세 학생은 지난 3월 30일(수) 진행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토목공학 UCC 경진대회는 토목의 날을 맞아 매년 진행되는 대회다. 토목공학 관련 주제를 쉽게 재미있게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는 것으로, 토목공학 전공자 1명을 포함한 5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세 학생은 ‘유니콘’이라는 팀을 구성해 ‘시멘트 없는 콘트리트가 있다? 무시멘트 콘크리트’를 주제로 한 영상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직접 내용을 기획해 대본을 작성했고, 촬영과 편집을 거쳐 작품을 제출했다.
이수인 학생은 “콘크리트의 제조과정에서 환경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환경오염과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시멘트 콘크리트 관련 연구를 조명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더욱 중요성이 높아질 발전가능성 높은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영상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신명수, 표석훈 도시환경공학과 교수도 참여해 깊이를 더했다. 학생들은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교내 연구자들을 직접 만나 조언을 구하며 영상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작품접수는 지난 1월 3일(월)부터 3월 10일(목)까지 진행됐으며,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활용성, 이해용이성, 완성도, 독창성, 분량 등을 심사기준으로 평가됐으며, UNIST 학생들의 작품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