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에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공동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13일(수) UNIST 자연과학관(108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컨소시엄 기업들이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설명회와 채용 상담, 면접 등을 진행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하는 주요 컨소시엄들은 6.1GW 규모의 발전사업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컨소시엄 기업들이 사업의 본격적 추진에 앞서 울산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계획을 밝히고, 인력 채용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08동 U110호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채용설명회와 설명회 이후 이어진 채용상담 및 면접 과정으로 구성됐다. 설명회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이재용 UNIST 부총장, 최영록 UN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과 에퀴노르(반딧불), CIP/COP(해울이), 코리오-토탈에너지스(귀신고래), 코엑스헥시콘(문무바람), 한국부유식해상풍력(케이에프윈드)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채용설명회는 UNIST 재학생과 울산 관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사전 접수를 통해 100여명이 채용설명회와 채용면접 등에 참석했다.
이재용 부총장은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은 울산 지역의 산업화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순차적으로 착공할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이 지역과 학생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