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강소특구센터가 30일(월) 오후 2시 UNIST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울산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협의회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는 협의회 참여기관(21개)과 울산 울주 강소특구 우수 연구소기업인 ‘프런티어에너지솔루션(대표 석상일)’ 등 관련 인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 울주 강소특구 육성협의체는 2021년 5월 협약 체결 후 울산 지역 내 혁신 주체 간 협력 및 의사소통의 창구가 돼 왔다. 이번 행사는 2022년도 첫 모임으로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신규 위촉위원은 정매자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부장, 김정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과장, 박창욱 울산테크노파크 단장, 박광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소장, 김태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센터장, 고재상 미래에셋증권 지점장, 조성웅 신용보증기금 지점장 등 8명이다.
권순용 협의회 위원장(UNIST 산학협력단장)은 ▲ 울산 울주 강소특구 성과영상 시청 ▲ 1차 연도 추진 실적 ▲ 2차 연도 추진 계획 ▲ 우수 연구소기업 사례발표 ▲ 특구사업 활성화 방안 및 협력사업 의견수렴 등을 진행하며 협의회를 이끌었다.
울산 울주 강소특구는 작년 사업을 통해 사업화 수요와 우수한 기술을 연계해 연구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에서 21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369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또 786억 원의 투자연계 등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지역과 수요기업의 특성에 맞는 R&D 사업기획, Open Innovation 사업 등을 추진하여 산학협력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이 중심이 ‘강소특구 고유의 투자펀드’를 전국 최초로 조성해 특구 내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후속투자 생태계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기술집약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업에게만 지정되는 첨단기술기업 1호(클리노믹스)를 탄생시키는 등 출범 1년 만에 눈부신 성과를 창출해왔다. ㈜클리노믹스, 울주강소특구 1호 ‘첨단기술기업’ 선정
우수 연구소기업의 사례로는 프런티어에너지솔루션이 소개됐다. 이 기업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모듈 개발과 제조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해당 분야 세계 석학인 석상일 에너지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창업했으며, 2021년 5월 강소특구의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됐다.
권순용 위원장은 “올해는 지역 내 역량을 갖춘 기관과 기업이 협업하여 전후방 체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혁신플랫폼을 확대하여 특구 기업의 성장을 촉진시켜야 할 때” 라며, “육성협의회 기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나가 산학연이 중심이 된 협력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순 울산시 ICT 융합담당 사무관은 “지난해 성과 달성에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며 “협의회 참여 혁신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강소특구 운영 방안 제안, 관련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협력사업 발굴 등 성공적인 협의체 운영을 위해 위해 울산시도 아낌없이 성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 협의회 참여기관(21개): 울산광역시,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과학대학교, 울산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기술보증기금, 미래에셋증권, 신용보증기금, 반천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