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강소특구 혁신 네트워크’가 29일(수) 올해 첫 모임을 가졌다.
이 네트워크는 울산 내 산·학·연·관 혁신 주체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특구 내 기술사업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트워크는 ‘혁신기술네트워크’ 4개 분과와 ‘기업육성네트워크’ 5개 분과 등 총 9개 세부분과로 이뤄지며, 지역 주요 혁신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모임에는 9개 분과 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60여명 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혁신네트워크 킥 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은 ▲ 울산 울주 강소특구 성과 및 2차년도 추진계획 ▲ 신기술발굴지원센터 운영방안 ▲ 연구소기업 제도 및 대표 사례 소개 ▲ 혁신기술 네트워크 분과별 교류회 ▲ 기업육성 네트워크 분과별 교류회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2021년부터 시작된 울산 울주 강소특구 혁신 네트워크는 일회성 모임이 아니라 매년 3~4회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특구기업의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수단을 모색한다. 작년에는 ‘신규 R&D 사업기획(특구기업 5개사)’, ‘특구기업 애로사항 발굴’, ‘혁신기관 소개 브로슈어’, ‘특구기업 지원 로드맵’ 등을 통해 특구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에는 ‘특구기업 디렉토리 제작’을 통해 특구내 소재한 기업 166개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유망기업 육성, 사업화 수요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 탄생한 연구소기업이나 창업기업의 후속 지원과 규모 확대(Scale-up)를 위해 ‘신산업발굴분과’를 새로이 추가해 운영하며, 전문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특구 내 혁신 성장기업에 대한 중장기 성장지원을 위한 전략컨설팅과 투자유치 네트워킹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각 분과 위원들은 울산 내 혁신 기관의 실무자들이 “저마다 특구 활성화와 특구기업 육성을 위한 의견을 가감없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신기술 발굴분과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기술개발과 신사업 발굴을 통해 특구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혁신기술네트워크(4분과, 18명) : 울산TP 정밀화학소재기술연구소/수소기술센터/자동차기술지원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정밀화학융합기술연구센터, 한국화학융합연구원 재료기술센터, 울주군 내 수요기업 4개사
※ 기업육성네트워크(5분과, 28명) : 울산광역시, UNIST 산학협력단,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대학교,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유니스트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 미래에셋증권, 선보엔젤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울산스타트업지점,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울산상공회의소, 울산도시공사, 반천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