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DGIST, POSTECH의 총학생회는 지난 7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2박 3일간 연합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포항시 죽장 두마산촌 생태마을을 찾아 농촌사회의 일손을 거들었다.
이 연합 농촌봉사활동은 지역 농촌사회 활성화 및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간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UNIST, DGIST, POSTECH 학생 각 20명씩 총 60명의 학생들이 마을회관과 보건진료소에서 함께 지내며 목공예에 사용하는 나무 껍질 정리, 마을 환경미화, 밭 정리 등 마을의 일손을 도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총학생회 대외협력국장인 최민창 학생(경영과학부)은 “DGIST와 POSTECH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며 “코로나로 모든 교류 활동이 단절된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학생들이 청년일손이 부족한 산촌에 와서 힘을 모아 봉사를 재개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 농촌봉사활동은 2013년 UNIST 총학생회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돼 POSTECH과 2019년 까지 진행되던 중 코로나로 2년간 쉬었다가 올해부터 DGIST가 합류하여 세 개의 대학이 연합 봉사활동을 재개하였다. 향후 매년 인근 농촌마을을 번갈아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