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UNIST가 25일(목) UNIST 학생창업공간인 유니스파크(UNISPARK)에서 ‘2022년 1학기 이노폴리스캠퍼스 Demo Day’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번 학기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하는 20개 팀의 ‘데모 데이(Demo Day)’와 더불어 LG화학 최병진 전문위원의 특성화 세미나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울산‧울주 강소특구의 특화 분야인 ‘미래형 전지산업’ 분야 관련 주제로 진행됐다.
데모 데이에서는 20개 팀의 성과 발표와 창업 아이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울산광역시장상) 2팀과 우수상(UNIST 총장상) 3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파일러와 ㈜더로드가 뽑혔고, 우수상은 ㈜기빙데이즈와 ㈜맵, ㈜파이리코에게 돌아갔다. 특히 울산광역시장상을 받은 두 팀은 오는 11월에 예정된 전국 7개 강소연구개발특구 IR 경진대회에 울산시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울산시 혁신산업국 주태엽 미래신산업과장은 “UNIST가 중심이 돼 진행하고 있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UNIST 울산‧울주 강소특구가 보유한 창업지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망한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검증하고 육성하며 초기 창업자가 계속 성장, 도약하도록 전 단계에 맞춰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울산시도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태엽 과장을 비롯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1년 울산‧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운영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서는 창업 14건, 고용 창출 46명, 투자연계 16.1억 원 등의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