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이 공간을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북콘서트도 하고, 가막못 둘레길을 걸으며 산책도 하시고요. 학생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게 돼 기쁩니다.” – 이용훈 총장
[관련] “유니플렉스(UNIPLEX)로 놀러 오세요!”… UNIST 문화공간 탄생
9월 2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UNIST 학술정보관에서 ‘학술정보관 복합문화공간(유니플렉스)’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훈 총장과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등 주요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용훈 총장은 “울산시의 도움을 통해 만들어진 멋진 공간을 울산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그 나눔 위에서 더 좋은 연구가 꽃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자랑이자 한국의 소중한 자산인 UNIST가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더 멋진 대학으로 성장하여 ‘세계 100위’라는 꿈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학교와 기업, 지자체, 언론의 힘을 모은 공간이라 더욱 뜻깊다”며 “지관서가를 이용하는 공학도들이 ‘기술과 인문’을 모두 갖춘 균형잡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구성원들과 시민들도 또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반겼다.
김동민 에너지화학공학과 학생은 “책을 빌릴 수 있는 열린 공간과 쉬는 공간의 조화가 MZ세대들의 감성과 잘 어우러진 것 같다”고 말했고, Pallavi Sign 바이오메디컬공학과 대학원생은 “지금까지 다녀본 대학에 이런 공간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초대해서 이 공간을 같이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언양읍에 거주하는 주민인 민경주 씨는 “1층을 개방해줘서 누구나 쉽게 올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 참 좋다”며 “유니스트가 이런 공간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