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에 색다른 연구공간, ‘미래 홈랩’이 열렸다.
8월 26일(금)에는 이 공간의 오픈닝 행사가 진행돼, LG전자의 박태홍 미래전략기획실장과,이태희 전문위원, 최수임 팀장이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 이후에는 디자인학과 교수들과 함께 미래 홈랩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설립된 LG-UNIST 미래 홈랩은 미래의 집과 가정이라는 맥락에 맞는 ‘하이엔드 카테고리’인 ‘오브제 가전’을 제공 받아 1-2인 가구를 위한 미래 거실, 주방, 침실로 구성했다. 앞으로 미래 홈랩은 수업, 연구, 산학과제에서 미래의 홈이라는 공간과 장소성에서 일어나는, 혹은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예측하고 관찰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미래 홈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새로운 시스템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차중 디자인학과장은 “새롭게 만들어진 LG-UNIST 미래 홈랩은 국내 대학에서 유일하게 최초로 시도된 것이며, 이를 통해 유니스트 디자인이 세계적인 수준의 미래 연구와 미래를 위한 디자인을 수행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은 융합의 학문으로 타학과 혹은 공학과 과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들과 함께 활용되어 미래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융합연구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