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융합기술구센터(센터장 김남훈, 이하 3D프린팅 센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3D프린팅센터는 지난 13일(목) 구미에서 개막한 ‘2022 제10회 국제3D프린팅 코리아 엑스포’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자동차와 조선, 항공 등 110여 개 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250여 가지 부품을 제작하고 양산하며 시험‧분석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런 활동은 3D프린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 조립생산 공정의 지그 유닉을 비롯해 초소형 자동차의 내‧외장 파트 제작, 차량용 보호커버 금형 제작 등은 현재 기술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예산 절감을 가져왔다.
또 센터 설립 이후 약 26회 이상의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200명 이상의 전문가를 양성했다. 이론 교육과 구축된 장비를 활용한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해 교육 이수자의 이해도를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 3D 프린팅 기술을 홍보하고 3D프린팅 기술교류를 목적으로 한 학회 참여 및 해외 연사 초청 세미나를 통한 국제 네트워킹 구축도 공적 내용에 포함됐다. 언론 등 다양한 미디어의 취재를 지원해 3D 프린팅 기술의 대중화에 보탬이 된 부분도 주효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3D프린팅 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개최돼 15일(토)까지 진행됐다. 올해는 주제는 ‘3D프린팅! 우리의 미래기술’이며,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문화재청 외 24개 기관단체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