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창업 단체 USB(UNIST Startup Bible)는 지난 4일(토) 아이디어톤 ‘첫 번째 새로고침’을 개최했다. 총 22명의 참가자, 12명의 운영진과 함께 UNISPARK에서 진행됐다.
UNIST 내에서 실제로 창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도 아이디어톤에 운영진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역할인 ‘어드바이저’로 김희도(랩이즈), 김대훈(친구꺼), 박진서(오커넥트), 김서준(매치스), 김명준(트립빌더), 방형준(오커넥트) 총 6명의 학생이 대회를 했다. 연사 초청 토크쇼 뿐만 아니라 아이데이션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사업 아이템 구성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았다.
참가자 임지우 학생은 “창업에 대해 더 알게 되어서 좋았고, 앞으로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져서 실제로 도전해볼 용기가 생긴 것 같다”며 “팀별 발표에서 받은 피드백 덕분에 생각하지 못한 점을 보완할 수 있었고, 더 좋은 아이템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어드바이저 김희도 학생은 “창업에 관심을 가진 분들의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엿볼 수 있어 재밌고도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그 분들을 도와드리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지금까지 진행해온 창업활동에 대해서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USB(UNIST Startup Bible)는 2021년 4월 창립된 UNIST 창업 단체이다. 인재 육성을 위해 학기별로 창업 스터디를 열고 있으며, 교내 창업 네트워크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4대 과학기술원 연합 창업캠프 X-ist,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등의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Junction Asia 해커톤 사이드부스를 운영하고, 예비창업인 경진대회에서 다수 수상을 거두는 등 UNIST 내외로 여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