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지난 4월 11일(화) 대학본부 4층 경동홀에서 2022학년도 우수 교원 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은 13명의 교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교원 포상은 매년 학술, 연구, 교육, 산학협력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을 세워 UNIST 발전에 공헌한 교원을 격려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각 분야별 후보를 추천받아 심의를 거쳐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격려금이 지급된다. 올해는 학술부문 3명, 연구부문 4명, 교육부문 3명, 산학협력부문 3명을 선정해 총 13명의 교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학술부문 대상에는 신현석 화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그는 2021년 Nature 2편, SCI 7편 등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성과를 게재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또한 본상에는 상위 3% 이내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해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은 박혜성 신소재공학과 교수, 이종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부문 대상에는 김남훈 기계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김남훈 교수는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사업의 총괄책임자로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본상에는 나노 및 미래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등의 과제를 수주한 채한기 신소재공학과 교수, 기초연구실사업 등을 유치한 최규동 수리과학과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비 등을 수주한 강세병 생명과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교육부문 대상에는 이용재 산업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그는 UNIST-POSTECH-KAIST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 대회 개최, AI 챌린저 프로그램과 학생지도 AI연계 교과목 개발 등의 성과를 이뤄 상을 받게됐다.
또한 수업 및 교육과정을 개발한 서관용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박노정 물리학과 교수는 본상을 수상했다.
산학협력부문 대상에는 화학공정 설계기술 분야에서 학술적 성과를 넘어 산업체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임한권 탄소중립대학원 교수가 수상했다.
본상으로는 기초연구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화학과 홍성유 교수, 산업공학과 임치현 교수가 수상했다.
이용훈 총장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여주시는 교원 분들이 있기에 UNIST가 더욱 발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UN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