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인권센터(센터장: 김정연)가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건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인권센터는 지난 19일(금요일)과 17일(수요일)에 ‘I UNISPECT YOU’ 존중 문화 행사와 건강한 성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각각 개최했다.
먼저 ‘I UNISPECT YOU’ 행사는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식물 나눔과 존중 나무 만들기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봄축제기간에 열려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육 반려식물을 직접 분갈이 체험하고, 따뜻한 대학 문화 형성을 위한 자신의 다짐을 담은 팻말을 화분에 꽂으며 마음을 나눴다. 또 상호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자신 바람을 나뭇잎에 적어 존중 나무를 꾸몄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학교에서 마주치는 동료와 연구진들과의 관계를 다시금 한번 생각해보게끔 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육이 화분과 팻말은 일상에서 잊기 쉬운 상호존중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주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7일에 개최된 건강한 성문화 캠페인은 울산해바라기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룰렛과 같은 흥미롭고 다양한 게임을 통하여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와 지식을 나누었다.
UNIST 김정연 인권센터장은 “인권센터 캠페인을 통해 구성원들이 인권 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UNIST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