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교육혁신센터는 지난 8일 코업(Coop)프로그램 참가자들과 각 학과 책임 교원들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학기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을 소개하고, 코업 프로그램 사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코업(Coop) 프로그램은 6개월 이상 산업체에 파견돼 근무하는 장기 인턴십 과정으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지식을 익히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서 지난 21년부터 시작됐다. 3년간 87명의 학생이 코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는 9월부터 정식으로 시작되는 2학기 Coop 프로그램에는 전기전자공학과, 기계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8개 학과에서 총 1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들은 CJ올리브네트웍스, LG이노텍, 고려아연, 현대미포조선 등 9개 회사에 파견될 예정이다. 지난 6월말부터 사전 교육에 돌입했다.
관계자는 “2023년부터는 에너지화학공학과를 비롯한 7개 학과가 새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파견 기업도 국내 유수의 대기업부터 지역의 강소기업들로 다양해지는 등 학생,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우수한 기업들을 추가로 유치하여 대학-기업-학생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업 프로그램 참가 학생 중 4주 이상의 현장실습을 실시한 학생은 최대 9학점까지 이수학점을 인정받는다. 산재보험·상해보험이 보장되면 각 기업의 복지혜택, 월 200만원 이상의 현장실습비도 제공된다.
코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U교육혁신센터 (https://edu.unist.ac.kr/) (내선번호410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