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HD현대중공업이 차세대 3D프린팅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서 손잡았다.
UNIST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와 3D프린팅 기술 기반 공동 연구개발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0월 5일(목) 안성찬 HD현대중공업 연구소장, 김남훈 UNIST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IST 산학융합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선박 엔진 부품 3D프린팅 공동 연구개발, 국산 개발 기기의 제품화·사업화 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협력 효과 극대화를 위한 공동 연구실을 UNIST 3D 프린팅 융합기술센터에 구축하는 방안이 협약식에서 논의 됐다. 또 양 기관은 공동 R&D 과제 발굴, 연구개발 시설 장비 공동 사용, 인력 교류, 학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의 가상제품개발연구실은 차세대 첨단 제조기술로 대형선박에 설치되는 엔진 부품 관련 연구개발 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해왔다.
안성찬 HD현대중공업 연구소장은 “HD현대중공업은 세계 최초 선박용 메탄올 엔진을 개발하는 등 E-fuel엔진 기술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이번 공동연구가 차세대 첨단 제조 기술 축적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김남훈 UNIST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장은 “UNIST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우수한 제품 양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외 대형선박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HD현대중공업과의 협력을 통해 조선해양 분야로 센터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