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대학교오스틴캠퍼스(UT Austin)의 Sonia Feigenbaum 국제 부총장은 1일 UNIST(총장 이용훈)을 방문해 양 기관의 학술·연구·창업 등 전방위적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UNIST와 UT Austin의 업무협약 체결 후속 조치로서 양 기관의 미래 전략과 연구자 및 교직원 교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력 사항을 구체화했다. 이 날, UT Austin 관계자들은 UNIST의 첨단 연구 시설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Sonia Feigenbaum 국제 부총장은 특히 UNIST의 우수한 학생, 교원 창업 성과와 지원체계, 그리고 산학프로그램 운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
Sonia Feigenbaum 국제 부총장은 “과학기술 선도는 물론 안정적인 산학 체계를 선도하는 UNIST가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UNIST와 UT Austin의 글로벌 협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용훈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UNIST는 동남권 과기원으로서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이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UNIST와 UT Austin이 위치한 울산과 텍사스는 에너지·정유·화학산업을 주력산업으로 하는 지역이 가진 탄소중립 위기를 과학기술개발로 돌파해야 하는 공동의 입장이다. 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T Austin은 미국 텍사스의 플래그십 대학으로 QS 랭킹 세계 58위, THE랭킹 세계 52위를 기록하는 우수 대학이다. 특히 UT Austin과 UNIST는 에너지·화학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당 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