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이명인 교수가 지난 4월 22일(월) 열린 ‘2024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 부문 ‘과학기술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이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진흥과 우수 연구 성과 창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및 국가 과학기술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명인 교수는 기후 예측 분야 전문가로서 30년간 국제적인 선도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사회적 이슈인 폭염에 대한 예보 기술을 개발하여 한국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했다.
이에 이 교수는 ‘2018년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대통령 표창’에 이은 ‘과학기술포장’ 수상을 통해 기상재해 연구 분야의 국제적인 연구 업적을 지속해서 인정받게 되었다.
그는 ‘2021년 기상-해양-빙권 MOCA-21 국제학술회의’를 유치하였고, 한반도 폭염 예보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특이기상연구센터’ 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등 국제적인 활동과 함께 대한민국 기상학계 발전에도 크게 공헌해 왔다.
이 교수는 “전세계적인 기후 이상 현상에 대응하려면 기후변화와 기상재해를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는 수치모델이 필요한데, 그간 국내·외 폭염에 대한 기후 예측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