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슈퍼컴퓨팅센터(센터장 유춘상)와 성균관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센터장 최형기)는 4월 26일(금)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슈퍼컴퓨팅 기반 연구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슈퍼컴퓨팅 활용 기술 협력 ▲각 센터가 보유한 연구 장비 공동 활용 ▲슈퍼컴퓨팅 관련 기술 개발·교육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슈퍼컴퓨팅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 협력 ▲포괄적인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설립된 지 14년이 돼 뛰어난 운영 능력을 보유한 UNIST 슈퍼컴퓨팅센터는 2022년 국가 초고성능 컴퓨팅 전문센터로 지정돼 지속적인 발전 역량을 가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는 대학 차원에서 약 40억 원 규모의 집중투자를 통해 2022년부터 고성능 GPU 중심의 슈퍼컴퓨팅 서비스를 개시하고 활발한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유춘상 UNIST 슈퍼컴퓨팅센터장은 “초고성능 컴퓨터가 인공지능사회의 핵심 연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는 시대”라며 “두 기관이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두 대학, 나아가서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형기 성균관대 슈퍼컴퓨팅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슈퍼컴퓨팅 기반의 공동연구와 장비 공동 활용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라며 “꾸준한 교류와 협력의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UNIST와 성균관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국내 슈퍼컴퓨팅센터를 운영하는 다양한 기관과도 협력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