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이용훈)가 5월 15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UNIST 대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새내기 운동회’를 개최했다. 1학년 및 재학생(CA조장 및 준비위원회) 약 4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1학년 신입생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해 새내기학부 행정실에서 마련한 자리다. 김철민 새내기학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구, 피구, 삼각 줄다리기, 미션 달리기, 조별 계주 등 다양한 경기와 미니게임이 진행됐다.
사진1. UNIST 신입생들이 새내기 운동회에서 준비한 게임에 참여한 모습 l 사진: Studio INGAM
점심시간에는 UNIST 학생동아리 ‘유흥’에서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UNIST 응원단 ‘UNICH’의 멋진 무대와 함께 마무리됐다.
새내기학부 행정실은 4월 한 달간 Office Hour를 운영하여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2. UNIST 신입생들이 새내기 운동회 중 줄다리기를 하고있는 모습 l 사진: Studio INGAM
신입생들은 입학식부터 참가하게 되는 CA(Campus Advisor)멘토십 활동을 통해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 하지만 학기 중 각기 다른 시간표와 일정으로 같은 시간, 한 장소에 모이는데 제약이 많았다.
학생들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이런 아쉬움을 해소했다. 건전한 활동을 통해 성숙한 경기 의식과 선의의 경쟁으로 신입생들의 단합을 도모하는데 그 의의를 더했다.
사진3. UNIST 응원단 ‘UNICH’의 공연도 진행됐다 l 사진: Studio INGAM
김철민 새내기학부장은 “오랜만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몸을 써가며 승부를 가리는 모습이 생동감 넘치고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골고루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