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UNIST 캠퍼스를 정류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승무원들을 위한 ‘버스 승무원 휴게실’ 현판식 행사가 열렸다.
UNIST는 캠퍼스 옥외주차장 부지를 활용하여 시내버스 승무원 휴게실을 설치했다. 이 휴게실은 승무원 휴게공간 1개실과 공용 화장실 2개실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승무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휴게 관련 비품들이 마련됐다.
휴게실은 버스 승무원의 근로 여건 개선을 통해 울산 시내버스의 안정적인 운행을 도모하고, UNIST 구성원은 물론 시민들의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최영도 행정처장은 “UNIST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시는 울산 시내버스 승무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승무원분들께서 편하게 휴식하며 피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 버스 운송사업조합 김영곤 이사장은 “승무원들을 위해 UNIST가 휴식 여건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UNIST 구성원들과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판식 행사에는 UNIST 최영도 행정처장, 울산광역시 버스 운송사업조합 김영곤 이사장,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 최현호 위원장, 각 여객사 대표, 울산광역시 버스 노동조합 지부장, UNIST 학부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