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생활관생들이 5월 14일(화) 미화, 시설, 보안, 경비 담당 운영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열었다. 생활관생들은 손수 준비한 나무 열매 모양의 감사 편지와 선물을 통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행사는 ‘생활관 감사의 달’을 맞은 생활관자치회가 주도했다. 이 자리에는 권봉석 생활관장, 운영 직원, 생활관생 등 40명이 참석했다. 편지 나무에는 생활관 운영을 책임지는 직원 30여 명의 노고에 감사하는 메시지가 빼곡히 달렸다.
권봉석 생활관장은 “다양한 학생들이 거주하는 생활관에서는 여러 변수가 많이 생기는데, 모든 관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직원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아영 생활관자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에 전하고 싶었던 감사 인사를 정식으로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관생들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분들과 자주 소통하는 생활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용팔 직원은 “우리 UNIST 학생들이 참 속이 깊다”라며, “고된 일이 있어도 오늘의 이 행사를 기억하며 힘내서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고맙고 또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