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이용훈) 신소재공학과 및 반도체 소재ㆍ부품 대학원 서준기 교수가 2024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상반기 지원과제에 전자소재 분야로 선정되었다. 올해 상반기 지원과제 중 UNIST에서는 서 교수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서 교수는 오는 6월부터 단독 연구로 ‘직성장 집적기반 수직형 원자층 두께 채널 트랜지스터 모듈공정기술’ 과제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차세대 로직과 메모리 활용이 가능한 3차원 수직 트랜지스터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서준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부터 대한민국 기초과학 발전과 산업기술 혁신, 사회 문제 해결 및 세계적 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는 지난 4월 12일 상반기 지원과제 19건을 선정했으며, 이 중 기초과학 분야 6개, 소재 분야 5개, ICT 분야 8개가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