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양 대학 협력 모델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30일(화), 대학본부에서 UNIST와 국립창원대 두 총장은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UNIST의 강점 분야를 벤치마킹하며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의 글로컬대학 모델을 만들기 위한 ‘K방산-K원전-K스마트제조’ 분야의 ‘D.N.A(Defence, Nuclear, Autonomous)’ 전략과 대학, 정부, 연구소, 산업, 지역사회 기반의 혁신 모델을 설명했다. 오는 8월에 발표될 글로컬대학 본지정 이후의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설립 관련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두 대학은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교수진 간 연구 협력, 우수 인재 교류, 캠퍼스 공유, 미래 제조업 및 AI 분야 연계 사업 협력, 산업 로봇 밀집도 세계 1위인 대한민국의 메카트로닉스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국방 및 우주항공 강점 산업 연구 협력 등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했다.
박종래 총장과 박민원 총장은 “UNIST와 국립창원대는 실천적인 공유와 교류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