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금), 디자인학과는 도쿄대학교 Design Led ‘X’ 플랫폼(DLX) 디자인 연구실과 함께 워크숍을 개최했다. 주제는 ‘Ubiquitous Navigation / Beyond 5G’였다.
UNIST 디자인학과와 DLX 연구실이 교육 역량과 연구 역량을 결집해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컨셉을 창출하기 위한 워크숍을 마련했다.
DLX 연구실 Federico Trucchia, Yssane Yeo 연구책임자는 UNIST를 방문해 ‘How Future Mobility Will Evolve with 6G Technology?’를 주제로 3일간 워크숍을 진행했다. UNIST 학생 30명은 6G 기술이 가져올 미래를 상상하고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과정에서는 6G 기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 가능성을 탐구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혁신적 사례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참가자들은 6G 기술이 모빌리티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창의적으로 접근해 10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 중 한 가지는 도쿄대에서 실제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Bertha Barrera와 이다빈 디자인학과 대학원생은 “워크샵을 통해 6G 기술과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고려한 컨셉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프로토타이핑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디자인에서 중요한 전달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호 새내기학부생은 “워크샵을 통해 디자인 컨셉 개발과 협업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DLX 연구실은 도쿄대학교의 과학 역량을 일상생활과 연결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 연구 능력을 보유했으며, 9개국 출신 30여 명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활동 중이다. 2017년부터 40여 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UNIST와 협업을 통해 혁신적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