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경영팀은 울주군청이 손잡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두 기관은 12일(토) 울주군 평생학습 체험대전 행사장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UNIST 안전경영팀과 울주군청 안전총괄과,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안전보안관 등이 함께했다.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장에는 안전메시지가 담긴 현수막이 곳곳에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축제 참가자들에게는 안전팜플렛과 안전키링을 배부했고, 이를 통해 산업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수칙을 쉽게 전달했다.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가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준모 안전경영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며 “울주군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청 관계자는 “안전은 모두의 책임이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UNIST와 함께 안전한 울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경영팀은 지난해 울주군청과 ‘재난·안전·보건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