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대학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새로운 ‘스토리텔러’를 발탁했다.
대외협력팀은 19일 대학본부에서 ‘UNIST 학생 SNS 서포터즈’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부생 13명과 대학원생 1명으로 선발된 서포터즈가 참석해 주도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서포터즈의 다양한 구성이다. 우간다 국적 오겐르웟 다니엘(OGENRWOT DANIEL)을 비롯해 김가온, 김나연, 김병규, 김보경, 김태엽, 박희태, 서민경, 송설, 이규성, 이도현, 이채린, 조경원, 최혜원 서포터즈 14명은 앞으로 1년간 UNIST ‘콘텐츠 크리에이터’ 역할을 맡게 된다.
“연구실 최신 성과부터 캠퍼스 일상까지, 학생 시선으로 우리 대학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서포터즈는 입을 모아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매월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제작해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영빈 대외협력처장은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UNIST의 창의적 성과와 파이오니어 문화를 더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포터즈는 연구 성과, 주요 행사, 대학 문화 등 다채로운 소식을 다룬다. 특히 실험실 안 연구진들의 이야기부터 캠퍼스 숨은 명소, 맛집 정보까지, 기존 뉴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신선한 시각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