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센터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원장 김세신)과 협력해 ‘청렴 in UNIST’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 생활 중 청렴의 가치를 배우고, 청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렴 in UNIST’는 이론에 그치지 않는다. 학생들은 실제 사례 분석, 윤리적 딜레마 토론, 리더십 워크숍 등을 통해 청렴을 일상과 학업에서 어떻게 실천할지 배우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1·2학기 동안 진행되며, 매 학기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8회씩 16시간의 강의를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리더십 프로그램 학점 1AU(Activity Unit)가 부여된다.
13일 UNIST를 방문한 김 청렴연수원장은 “청렴은 신뢰와 지속 가능한 성공의 기초”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윤리적 리더십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연설했다.
그는 “과학기술에 있어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청렴은 결국 사람을 존중하는 가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UNISTar들이 청렴의 가치를 실현하는 융합형 청렴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더십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윤리적 가치와 리더십을 갖춘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