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UNIST 캠퍼스에서 식목일을 맞아 생활관 통학로인 ‘Pioneers Road’에 왕벚나무가 심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래 총장과 주요 보직자, 대학원학생회, 생활자치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식수 행사는 최근 울주군 산불을 계기로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 올바른 흡연 습관, 내가 먼저!”라는 구호를 외치며 화재 예방을 다짐했다.
UNIST 어린이집 앞에서는 교직원과 어린이들이 동참하는 나무 심기 행사도 열렸다. 원생들은 작년 겨울에 심은 튤립이 꽃을 피운 모습을 보고 기뻐하며, 그 자리에 데이지, 크리산세멈, 팬지, 석죽을 심어 알록달록 꽃동산을 만들었다.
박종래 총장은 “Pioneers Road를 걷는 개척자의 정신으로 푸른 미래를 심자”며 벚꽃 나무를 심었다. 그는 이어 “지속 가능한 녹색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혁 생활관장은 나무가 기온 상승을 억제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늘 심은 나무가 학생들의 꿈과 추억과 함께 자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UNIST는 매년 식목 행사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사회와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