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가 19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울주군 중증 장애아동 사회복지시설인 혜진원을 방문해 기념 선물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UNIST는 혜진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특히, 해마다 혜진원에서 음악회, 동반 나들이, 김장 등 다양한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혜진원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박영빈 대외협력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처장은 “UNIST는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 행사에서는 장애아동을 위한 봄 음악회도 펼쳐졌다. UNIST 피아노 동아리 ‘피아니스타’는 봄 음악회를 열어 장애아동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인경 인문학부 교수는 “음악은 세대를 넘어 마음을 이어주는 특별한 매개”라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가까운 이웃과 소통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또한, UNIST 교직원 봉사동아리 ‘유심’은 행사 지원과 현장 정리 등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UNIST는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작년에는 사회공헌 우수단체 표창을 받았다. 이번 혜진원 방문을 비롯해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