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공학과는 현대제철과 자성 소재 기술(전기강판) 개발을 위한 산학연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8일, UNIST와 현대제철은 상호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맺고,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성 소재 기술 공동 개발과 인적 교류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 전기강판 관련 공동 연구 △현대제철 재직자 대상 UNIST 주관 세미나 △현대제철 주관 직무설명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필요에 따라 협력 과제를 유연하게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신형준 신소재공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첨단 소재 기술 개발을 연결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자성 소재인 전기강판이 이차전지, 전기차용 모터, 전자기기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어 이번 공동 연구의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으로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 혁신과 차세대 소재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산업체와 학계의 긴밀한 협력은 미래를 준비하는 최선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강판 자성 소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