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센터는 16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과 ‘건강 증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두영 헬스케어센터장과 전영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실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건강 서비스 지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건강 서비스 연계 및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정신건강 프로그램 개발 △건강 관련 공동 연구 및 교육 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2022년 7월 체결된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이 계기가 됐다. UNIST-울산의대 HST(Health Sciences & Technology)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협업 범위가 넓어진 것이다.
두 기관은 HST 프로그램의 학제 간 융합 모델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학생상담 업무 교류를 진행하며,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 건강 관리 분야로 협력을 확장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교육, 연구, 현장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예방 중심의 건강 증진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건강 특강과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정두영 헬스케어센터장은 “UNIST와 울산대 의과대학은 미래 의료와 과학기술 융합이라는 공동 비전 아래,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협력을 통해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관리와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