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혁신팀은 27일, 파이오니어(Pioneers) 캠퍼스에서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8기 개강식을 개최하고, 지역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AI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8기 교육에는 총 44명의 교육생이 선발됐으며, 울산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공공기관 재직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술 도입을 고민하는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이론교육과 PBL(Project-Based Learning)을 접목한 실무 중심의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해 직접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교육생들은 팀을 이뤄 기업 현장의 문제를 정의하고,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개발을 통해 실제적인 해결책을 도출해내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교육을 통해 울산 지역 산업계의 AI 기술 내재화 기반 마련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종래 총장은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니라,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을 통해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UNIST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