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팀이 지난달 20일 산학협력관에서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톤 ‘리얼톤(REALT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다움이 주최하고 UNIST 산학협력단이 후원했으며, 전국 26개 대학(경상권 11곳·수도권 12곳·기타 권역 3곳)에서 총 18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IT, 차세대 원자력, 인공지능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경연했다. 현장에는 울산시, 울산시의회, 메타 리더십 울산센터, (사)미래에너지환경연구원 관계자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회 결과, 해외 유학·취업 맞춤형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안한 ‘Globuddy’ 팀이 대상을 차지했고, 맞춤형 AI 캐릭터 제작 솔루션을 선보인 ‘이음’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리얼톤은 ‘대중심사위원제’를 도입해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심사에 반영했다. 이는 참가팀의 창업 아이디어를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게 다듬는 계기가 됐다.
창업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톤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차세대 원자력·IT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울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의 산실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