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울산시와 함께 27일 산학협력관에서 울산 바이오헬스 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과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UNIST가 주관했으며, 배성철 부총장·백승재 의과학대학원장을 비롯해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바이오 기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바이오헬스 산업 트렌드 및 글로벌 시장동향 ▲바이오헬스 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 소개 ▲지원 기업의 성과 공유를 다뤘다.
울산시에서 UNIST에 위탁해서 추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성장 지원, 해외 전시·컨퍼런스 참여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기술협력, 글로벌 파트너 발굴 사례 등 실질적인 성과와 글로벌 경쟁 전략을 공유했다.
울산시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와 정책적 건의사항을 청취해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 방향과 신규사업 기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배성철 부총장은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기술과 도전이 곧 울산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UNIST는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연구 성과가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급속한 기술 변화와 시장 확장이 이뤄지는 분야인 만큼,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산·학·연·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NIST는 울산시 지원을 받아 바이오헬스 산업, 디지털헬스 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