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센터가 울산에서 시작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기부를 부산·경상권으로 확대했다. 꾸준한 활동 실적을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증기관에도 선정됐다.
리더십센터는 STEM 캠프, 과학멘토링, 하이리더(Hi-Leader) Camp, 꿈꾸자 과학캠프 등을 중심으로 울산 청소년에게 실습 기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교육 참여가 증가하자, 올해는 국립부경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와 협약을 맺어 STEM 교육 프로그램 운영 범위를 부산·경상권까지 넓혔다.
올해는 STEM 멘토단을 선발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 대학생 멘토들이 교육 내용을 직접 설계·운영하는 방식으로, 선바위도서관, 울산외고,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언양초 지역영재학급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나아가 부산서부교육지원청 등과도 협력해 총 520여 명에게 융합창의 프로젝트와 진로 탐색형 멘토링을 제공했다.
지난 5일에는 부산 사직중학교 학생 300여 명이 UNIST를 방문해 ‘원데이(One-Day) STEM 과학탐구생활’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11개 STEM 탐구 프로젝트 △인공지능·창업 특강 △UNIST 자율주행 챌린지 우승팀 멘토 강연을 접했다. 이어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미래 과학기술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십센터는 지역 중고교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례화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STEM 멘토단 운영을 통해 교육기부 범위를 울산에서 부산·경상권으로 확장했다”며 “청소년들이 미래 핵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STEM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