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리더십센터는 18일 부산서부교육지원청과 과학·기술 분야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 교육 역량을 지역 청소년 교육으로 연결하기 위해 두 기관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서부산 지역 청소년에게 UNIST 선진 STEM 교육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둔다. 과학과 기술을 어렵게 느끼는 장벽을 낮추고, 배움의 출발선을 고르게 맞추는 것이 목표다. 지역 간 교육 접근성 차이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교육은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UNIST 재학생이 직접 설계한 STEM 프로젝트를 청소년이 경험한다. 생활 속 문제를 과학과 기술로 풀어보는 방식이다.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해법을 찾는 힘을 기른다.
이 과정에서 청년 멘토가 중심 역할을 맡는다. 재학생 멘토가 전공과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과 소통한다. 가르침과 배움이 오가는 상호 학습 구조다. 또래 간 교류가 학습 동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문제 해결 중심 STEM 체험을 마련한다. 청년 멘토와 청소년이 이어지는 지속형 멘토링도 추진한다. 과학·공학 진로를 살피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체험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이다.
센터는 그동안 멘토링과 STEM 캠프를 꾸준히 운영하는 등 지역 사회와 교육 자원을 나눠왔다. 청년 멘토단 중심 프로그램은 참여 만족도가 높았다. 학습 의욕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더십센터 관계자는 “청년 멘토가 전공 경험을 나누며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STEM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 STEM 교육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 교육기관 협력이 교육격차 해소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