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탄소중립융합원과 울산지피에스간의 기술교류회가 양 기관 대표, UNIST 연구진, 울산지피에스 발전기술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목) UNIST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술교류회에서는 UNIST 탄소중립대학원의 4대 중점 연구분야인 탄소저장포집 등(CCUS) 기술, 수소,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환경정책 등과 함께 대용량에너지저장장치 기술 등도 소개됐다. 탄소중립대학원 김용환, 임한권, 김동석 교수,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차동현 교수, 에너지화학공학과 김영식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이들은 각 연구 주제의 기술적 기초부터 발전 전망, 정책 현황 등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UNIST의 탄소중립기술실증화센터의 첨단 연구 시설도 이날 관람했다.
기술교류회에 참석한 울산지피에스 조승호 대표는 “UNIST 탄소중립융합원과 울산지피에스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장이 마련되어 뜻깊다”면서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SK가스 계열의 복합화력발전사인 울산지피에스는 UNIST탄소중립융합원 등에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연구발전기금을 올해 2월에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성엽 탄소중립융합원장(공과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기술교류회가 UNIST의 우수한 탄소중립 기술을 알리고,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기술 개발에서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