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임정호 교수의 환경원격탐사·인공지능 연구실 소속 연구원들이 국내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 우수논문상 등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 강유진 박사 한국지리정보학회 젊은 연구자상, 배덕원 연구원 우수 논문상 수상
강유진 박사는 인공지능 기반 산불탐지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한국지리정보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강 박사는 기술 적용 지역과 주변 환경의 변화에도 뛰어난 산불 탐지 성능을 보여주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덕원 연구원은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배 연구원은 ‘머신러닝 기반 지표누적복사가 고려된 매시간별 지표면온도’라는 주제로 수상했다. 한반도 열 환경 관련 연구에서의 기초자료로써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2023 한국지리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지난 11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3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렸다.
■ 폭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 한국기상학회 우수학위논문상 수상
조동진 박사는 폭염 예측 인공지능 모델로 한국기상학회가 수여하는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조동진 박사는 현업 수치예보 모델과 인공위성, 기상관측 자료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법으로 우리나라 여름철 폭·열대야의 단기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예보 기간을 늘리는 성과를 냈다.
강은진 연구원과 이연수 연구원(이상 석박사통합과정)은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강은진 연구원은 정지궤도 환경위성과 대기화학수송모델을 활용한 동아시아 지역 미세먼지 농도 산출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 해당 모델로 울진·삼척 산불의 미세먼지 농도 산출과 같은 사례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연수 연구원은 ‘설명가능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폭염 분석 연구로 수상했다. 원격상관과 기계학습을 이용해 우리나라 폭염일수를 장기 예측한 연구이다.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기법을 통해 원격상관 인자들이 우리나라 여름철 기상·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분석해냈다는 평가이다.
■ 이시우 연구원, 임정호 교수 등 대한원격탐사학회 대거 수상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대한원격탐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임정호 교수를 비롯해 4명이 수상했다. 임정호 교수, 유철희 박사, 박서희 박사는 대한원격탐사학회지로부터 우수 논문인용상을 받았다. 해당 우수 논문인용상은 2022년 동안 SCI(E)급 학술지에 최다 인용된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시우 연구원은 인공지능과 시계열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 열 환경 분석이란 주제로 학생논문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열 환경 분석시 발생하는 오류를 줄이기 위한 분석 방법을 제시했으며, 도시화에 따른 온도 변화에 대한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성과를 냈다.
■ 양세영 연구원, 한국대기환경학회 구두발표 장려상 수상
양세영 연구원은 한국대기환경학회 제66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인공위성(GOCI-II)을 이용한 에어로졸 광학 두께 산출 연구로 구두 발표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미세먼지 등 대기질을 관측하는 지표인 ‘에어로졸 광학두께’의 산출 정확도를 높인 연구이다. 양 연구원은 이 연구에서 정지궤도 천리안 위성 해양 탑재체 GOCI-II의 대기상한반사도와 수치모델자료, 보조 변수들을 이용한 기계학습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상공의 광학에어로졸 두께를 산출해냈다.
양세영 연구원은 “연구실에 합류한 지 1년이 채 안 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선배님과 지도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