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총장 이용훈)가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손잡고 미래 디지털 인재양성에 나선다.
UNIST 슈퍼컴퓨팅센터(센터장 유춘상)는 울산광역시교육청 미래교육과(과장 김종덕)와 21일(목) 11시 UNIST 해동홀에서 ‘울산형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한 과학기술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울산지역 인공지능(AI) 팀프로젝트 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 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이 사업에서 따라 당장 24년 1월부터 울산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슈퍼컴퓨팅 청소년 캠프 개최한다. 울산교육청이 주최하고 UNIST 슈퍼컴퓨팅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월 22일부터 26일부터 4박5일간 UNIST 캠퍼스에서 열린다. 사전선발 될 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슈퍼컴퓨터 및 AI활용 교육, 팀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의 박사급 고급 연구 인력이 강의와 교육을 맡는다.
이 외에도 과학 전반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강연도 예정돼 있다.
유춘상 UNIST 슈퍼컴퓨팅 센터장은 “전국단위 AI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울산지역 학생들에게 고급 AI 교육을 제공하고 정보와 교육의 격차를 해소할 좋은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