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실전문제연구팀 사업단이 제3회 X-coprs+페스티벌에서 수상한 BTS-TBL팀에 대한 상장 수여식을 2월 27일 화요일 UNIST 해동라운지에서 개최했다.
X-coprs+페스티벌은 과기정통부 주관 현장 연계 미래선도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의 우수 성과를 겨루는 자리다. 전국 14개 대학 485개 연구팀 중 사전 선발된 78개의 우수 연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대전에서 열렸다. UNIST에서는 BTS 실전문제연구프로그램에서 수상해 상위 8개 팀이 X-coprs+페스티벌에 진출했다.
BTS-TBL팀은 녹내장 조기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과 관련 앱 개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웅규 교수의 지도 아래, UNIST 대학원생, 학부생, 울산대 의예과 학생들이 힘을 모은 결과다.
정웅규 교수는 “의대와 공대가 함께 힘을 합치는 융합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이라는 짧은 준비 기간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BTS-TBL팀은 조혜원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혜원 대학원생, 강민채, 신예은, 이민재, 조해인, 김수빈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 중 이민재, 조해인, 김수빈 학생은 울산대학교 의예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학부생으로 UNIST 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BTS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BTS-TBL팀은 앞서 UNIST에서 열린 U-챌린지페스티벌에서는 은상을 차지했다. U-챌린지페스티벌 BTS실전문제연구팀 성과발표회이다.
팀장인 조혜원 대학원생은 “다른 학과 친구들 혹은 대학원생 선배들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많은 대화를 나눠보고, 교과 문제 이외의 다른 문제를 직접 고민해보고 해결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을 고민하더라도, 스스로 사회적 문제를 설정하고 해결책을 직접 디자인하고 수행해본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편, 이날 수여식에는 UNIST 공과대학 김성엽 학장과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정웅규 교수, BTS-TBL팀(조혜원팀장, 강채민, 이민재, 김수빈팀원)이 참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