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저널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의 시니어 에디터를 29일 초청했다.
알베르토 모스카텔리(Alberto Moscatelli) 씨는 이날 오전 11시 UCRF 등 UNIST의 최첨단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보직자들을 만나 UNIST의 연구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는 “불과 몇 년 만에 이렇게 훌륭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낸 것이 놀랍다”며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UNIST의 향후 행보도 눈 여겨 보겠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모스카텔리 에디터는 이어 오후 2시 UNIST 교수진과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훌륭한 논문 작성의 비결을 전했다. 그는 논문 에디터들이 어떤 점을 중요시 여기고, 어떻게 논문을 채택하는지 등을 설명했다.
그는 “많은 연구자들이 논문 작성을 연구의 마지막 과정으로 여긴다”며 “하지만 논문 작성은 연구실이라는 경계를 벗어난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견이 시작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는 세계 최정상 과학 저널인 ‘네이처’의 자매지로 10억분의 1m(nm·나노미터) 세계를 연구하는 각국의 과학자들이 보고한 최신 성과를 소개하는 저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