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예술, 인문학을 융합하는 ‘사이언스 월든(Science Walden) 콘서트’가 울산시민 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금) UNIST(울산과기원, 총장 정무영)에서 개최됐다.
사이언스 월든 콘서트는 과학에 예술,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 시리즈로 10월까지 총 5회 개최되며, 이번이 세 번째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의 강연자는 황종연 동국대 교수(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다. 황 교수는 계간 문예잡지 ‘문학동네’ 창간에 참여했고, 팔봉비평문학상 등의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이다. 황 교수는 이날 ‘문학과 과학의 만남: 20세기 초 한국의 경우’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오후 2시 제1공학관 E205호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에는 울산과고 1학년 학생 60여명이 참석했고, 특강이 끝난 후 야외 실험실 ‘사이언스 월든 파빌리온’을 견학했다.
사이언스 월든은 과학기술에 예술과 인문학을 융합함으로써 인간소외, 소통부재,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학예술 연구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 문제 해결에서 나아가 문제 해결의 경험들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으로 연계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