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미 교수(기초과정부)가 예술창작현장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은 저서(출판사 집문당)를 출간했다.
저서명은 ‘현대미술에서의 예술적 성장과 창의적 인재양성’
백 교수가 지난 2012년도에 수행한 아산재단 인문사회분야 연구지원과제의 결과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융합과 창의성이 강조되고 급변하는 사회 안에서 다변화하는 예술창작 현장에 대한 맥락적인 탐구를 기반으로 한다. 역동적인 예술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 미술가들을 이 시대 예술분야의 창의적 실행자로 조명하고 있다.
저서 속 연구는 예술전공 교육연구자인 백 교수가 2009년부터 UNIST 학생들에게 ‘예술과창의성’을 강의하면서 갖게 된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됐다. 백 교수의 질문은 “예술에서 가능한 창의성과 창의적인 실행은 무엇이며, 어떤 가능성이 있으며, 어떻게 활성화 될 수 있는가?’이다.
백경미 교수는 “아주 기본적인 질문이지만 교육계에서 간과해 온 질문이다”라며 “오늘날 많은 교육자들이 다소 막연하게 강조하고 있는 ‘예술은 창의적이다’ ‘그래서 예술이 창의성을 촉진시킬 것이다’라는 주장에 이 책이 힘을 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교수의 연구 내용은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혁신에 기여할 예술분야의 기초연구라는 점이 인정되어 아산재단이 발간하는 ‘2016 아산연구총서 시리즈’에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