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News] 최재식 교수 수상, 최연소 CPA 합격자 배출

《편집자 주: 한 주 동안 UNIST News Center로 접수된 짧은 소식들을 모아서 소개합니다. 짧기만 지나치긴 아쉬운 기쁜 소식과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보세요!》

■ 최재식 교수, ‘POSCO Smart 혁신상’ 수상

최재식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POSTECH과 RIST에서 개최된 제30회 포스코 기술 컨퍼런스에서 ‘POSCO Smart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과제의 기술성과 현장 적용성을 고려해 포스코 외부 전문가 2명에게 주어졌습니다. 최재식 교수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고로 노열과 풍량을 예측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고로는 철광석과 석탄을 녹여 양질의 쇳물을 만드는 거대한 ‘가마솥’인데요. 기존에는 숙련된 전문 인력이 투입돼 까다로운 고로 운영을 담당해왔습니다. 최 교수팀은 고로 운영에 인공지능 기술(AI)을 도입해 ‘스마트 고로’를 만드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16년부터 세계 최초로 시도된 고로에 AI와 사물인테넛(IoT) 기술을 적용한 결과, 포스코 고로의 생산성은 크게 높아졌고 연간 600억 원 이상 비용을 절감하게 됐습니다. 최 교수팀은 포스코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현장에 AI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자신문][대한민국과학자] 최재식 교수 편 바로가기)

■ 2018년 공인회계사 최연소 합격자에 김태윤 경영공학부 학생

김태윤 경영공학부 학생과 정여울 경영학부 학생, 이성소 경영학부 동문이 제53회 공인회계사(Certified Public Accountant, CPA) 시험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특히 2학년에 재학 중인 김태윤 학생은 현재 만 21세로 올해 최연소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합격수기 바로가기)8월 30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이번 CPA 합격자는 총 904명입니다. 참고로 CPA는 회계, 세무, 재무 등 회계에 관한 모든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로 국가 자격시험에 의해 자격을 얻습니다. 주요업무는 한국 감사기준에 따른 회계감사, 한국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회계업무, 인수합병 업무, 기업가치 평가, 세무대리, 기장 등입니다.

■ 학생창업팀 LOAD, ‘2018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선정

UNIST 학생창업팀 LOAD(로드)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한 2018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혁신적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기 마련됐는데요. 초기 사업화를 위해 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LOAD팀은 ‘드론을 활용한 무인 ‧ 자율 환경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8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 대학부 최우수상(방위사업청장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바로가기) 이번 중기벤처부 사업 선정으로 LOAD팀은 초기 창업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해 내년 3월경까지 포로토타입 제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유빈 LOAD 대표는 “진행 과정에서 창업진흥센터와 기술창업교육센터의 도움이 컸다”며 “더욱 정진해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인 과학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울산 만명 게놈프로젝트 2차년도 참여자 모집  

‘울산 만명 게놈프로젝트’의 2차년도 참여자 모집이 9월 2일(일)부터 14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온라인(http://10000 genomes.org)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울산 만명 게놈프로젝트는 자발적으로 기증한 혈액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표준유전정보를 수집하고, 맞춤형 건강 증진과 의료비용절감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게놈 기반 예측 진단 및 치료기술의 국산화, 상용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1999년 9월 14일 이전 출생자)의 국민으로 주민등록상 한국 주소지를 갖고 있는 자로서 인체유래물(혈액 30cc) 기증 및 임상정보, 유전정보, 개인정보 수집·활용에 동의하며, 정해진 일정에 울산대학교 병원에 1회 방문이 가능한 자입니다. (자세한 내용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