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연결과 협업, 융합은 더 넓은 세계로 향하는 길들입니다. UNIST 또한 사회 곳곳의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그 영역을 넓히고 더 큰 성과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시민들과, 기업들과 또 새로운 영역의 아이디어와 만나고 있는 연구진의 모습들을 UNIST Newscenter에서 소개합니다.》
■ 오늘부터 3천명!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6월 1일(월)부터 ‘울산 만명 게놈프로젝트’ 4차연도 참가자 모집이 시작됩니다. 울산 만명 게놈프로젝트는 UNIST와 울산시, 지역병원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데요. 올해 3천명의 대상자를 선정하는 4차연도 사업을 진행합니다.
연구진은 참여자들의 게놈을 분석, 유전정보를 수집하고 맞춤형 의료를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국인 1,000명의 게놈 해독 결과를 분석해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진행될 연구는 한국인 대상의 맞춤형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가 될 예정입니다.
게놈 만명 프로젝트에는 한국 주소지를 갖고 있는 19세 이상 누구나 웹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주소를 통해 참가신청을 해주시면 됩니다.
[울산 1만명 게놈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 모집]
○ 모집인원 : 최대 3,000명 선착순 모집
○ 접수기간 : 2020. 6. 1. 부터
○ 접수방법 : 웹페이지 방문(http://10000genomes.org) 신청 및 서류제출
○ 참여자격 승인 : 온라인 접수 이후 1주일 이내 예약안내 문자 개별발송
○ 참여자 방문예약 : 문자 수령 후, 협력의료기관 방문일정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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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고명곤 교수팀과 항암치료제 개발 협력!
1일(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가 생명과학부 고명곤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혁신적 표적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고명곤 교수팀은 항암 타깃과 해당 타깃에 작용하는 약물을 고속으로 탐색할 수 있는 약효탐색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기초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는데요. 사노피는 제약 산업계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 교수팀과 협업해 약물 탐색과정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고명곤 교수는 “UNIST가 항암 기초 연구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에 사노피의 신약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져 상호 보완적이면서도 효율적인 혁신신약 개발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뜻 깊다”며, “협업 과정에서 축적되는 지식과 경험은 국내 관련 학계와 제약 산업계를 아우르는 혁신신약 개발 생태계의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