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와 ㈜SJ신소재가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대학은 산업체의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체는 원활한 연구 환경 마련에 힘을 보태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면서다.
㈜SJ신소재는 15일(수) UNIST 경영관(114동)에서 UNIST 산학협력단의 연구 활동 지원을 위한 마스크 5만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양 기관의 산학협력을 증진하고, UNIST에서 추진되는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SJ신소재는 이차전지소재 제조 · 판매 기업으로 울산 반천일반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2011년 UNIST로부터 이차전지 핵심 소재의 원천기술인 고안정성 양극활물질 및 고용량 음극활물질 대량합성 기술을 이전받아 이차전지 관련 3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SJ신소재는 UNIST와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UNIST 내에 기술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올해부터 리드투자사인 ‘미래오성홀딩스’의 투자를 유치해 이차전지 음극재와 도전재 양산체제를 구축 중이다. 회사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사업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진홍 ㈜SJ신소재 사장은 “국가적인 경쟁력 제고측면에서 이차전지 연구개발에 힘쓰시는 연구원들에게 마스크가 잘 전달되어 연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SJ신소재는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권순용 UNIST 산학협력단장은 “㈜SJ신소재에서 소중한 마음을 담아 기증해 주신 마스크가 산학협력 증진과 연구개발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할 것이며, ㈜SJ신소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SJ신소재 김진홍 사장, 박하용 상무, 김흥철 연구소장, UNIST 권순용 산학협력단장, 김현욱 기술사업화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