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국내 대학들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시스템 보다 교육의 질은 향상시키는 반면 교육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선진형 교육시스템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 울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조무제)는 세계적인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올해 첫 신입생부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 울산과기대는 글로벌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융합학문 교육 ◆IT교육 강화 ◆100% 영어 강의 ◆E-Education등 선진형 교육시스템을 추진한다.
○ 인문학은 공급자 중심의 학문 분야별(사회학, 경제학 입문, 심리학 개론, 경제학 원론)교과목을 수요자 중심의 주요 토픽(예술과 창의성, 나는 누구인가?)으로 커리큘럼을 편성하였으며, 이공계열은 경영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경영학 2과목을 필수로 배정했다.
○ 졸업 후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IT교육(EXCEL, JAVA)을 강화하고 전 강좌를 영어로 진행하여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 또한 울산과기대는 미국대학의 60% 이상이 사용 중인 ‘Blackboard[#]라는 LMS(Learnning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교육과목을 개혁(Course Redesign)하는 수요자 중심교육인 E-Education을 추진한다.
○ 학생들은 한 주간에 수업할 분야를 LMS를 이용하여 스스로 학습(독서, 숙제, 조사)하며, 이를 토대로 본 강의에서 토론 및 발표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 특히 영어를 비롯한 일부 기초과목의 경우는 별도의 강의없이 100% LMS를 활용하여 각 단계별로 교육과 시험 등을 통해 다음 단계로 진행하는 수준별 학습을 개별적으로 받게 된다.
○ E-Education은 강의를 녹화, 방영하는 사이버 교육, E-Learnning과 달리 LMS를 통해 해외 석학 및 교수진들의 강의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함으로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수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E-Education은 이미 미국을 비롯한 해외 선진국에서는 도입하여 교육의 질 향상과 비용절감의 효과를 보고 있으며, 교육 재원 여력이 줄어들고 있는 각국 정부도 대학들에게 E-Education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 국내 최초의 법인화 대학인 울산과기대는 기존 교육 시스템으로는 MIT에 버금가는 세계적 이공계 대학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수요자 중심의 선진형 교육시스템을 실시하게 되었다.
○ 울산과기대 조무제 총장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실시하여 글로벌?창의적 인재를 양성하여 울산과기대를 세계 최고 수준의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참고 자료>
□ UNIST 교육의 특징
○융합 학문 교육
– 이공계열 : 경영학 2과목 필수
– 경영계열 : 수요자 중심의 주요 토픽으로 커리큘럼 구성
○IT교육 강화
○100% 영어 교육
○E-Education
– Blackboard LMS(Learnning Management System) 기반
□ 인문계 융합 커리큘럼
○ Art and Creativity(예술과 창의성)
○ Literature and Creativity(문학과 창의성)
○ Globalization and economy(정치경제학)
○ Society and culyure(사회학)
○ Evolution of civilization(국사와 세계사)
○ What is I(철학, 심리학)
○ Effective communications : Oral & Writ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