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대와 울산테크노파크는 9월 1일(수), 울산과기대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테크노파크 임육기 원장, 울산과기대 조무제 총장, 정무영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과기대와 울산테크노파크의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 간에 창업보육, 공동연구개발, 기술이전, 기업지원, 시설활용 및 인력교류를 통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상호간 발전을 도모하고 울산지역의 과학 및 산업기술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울산테크노파크 일행은 오후 협약식에 이어 울산과기대 중앙기기센터, 슈퍼컴퓨팅센터 등 첨단시설을 둘러보았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 인적자원 교류 및 장비 시설활용 ▲ 공동 연구개발 ▲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 ▲ 국가과제 및 신사업 공동참여 등이다. 이번 MOU 체결로 연구협력 및 인력양성, 시설과 기술정보 등의 상호교류를 통하여 울산지역 과학 및 산업기술의 경쟁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조무제 총장은 “울산과기대와 울산테크노파크의 파트너쉽 체결을 계기로 울산테크노파크의 창업보육,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종합적 기업지원시스템과 울산과기대의 우수한 연구 환경 및 인적교류를 통해 수준 높은 성과를 달성하여 과학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울산과기대 조무제 총장은 “울산테크노파크와의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세계 최고 이공계 특성화 대학을 지향하는 과학기술 선도대학으로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미래사회에 대비한 핵심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해 미래 과학기술강국을 이끄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울산테크노파크 임육기 원장도 “울산과기대와의 학·연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선진화뿐 아니라 연구개발 및 글로벌 수준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의 주력산업 구조고도화와 새로운 첨단산업육성에 기여하고자 출범(2003.3.6)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울산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전략산업으로 차세대 자동차 조선 부품의 글로벌 공급기지 구축, 정밀화학 산업진흥과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고도화, 첨단 신소재 글로벌 R&D 허브 조성, 친환경 에코폴리스 건설 등의 주요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기획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