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는 지난 26일 PLSI & KSCA 2010 병렬컴퓨팅체험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13개 파트너 기관 중 KISTI를 제외한 총 12개 팀[팀당 3명, UNIST는 불참한 국민대학교 대신 2팀(6명) 참여]이 참여하여, 계산과학 문제를 병렬화하여 해결하는 체험대회가 열렸다.
병렬컴퓨팅체험대회의 우수상은 GIST(광주과학기술원)팀이 차지하였으며, UNIST 팀과 건국대학교 팀이 입상했다. 다른 파트너 기관 팀들이 대학원생(석사, 박사)으로 구성된 반면, UNIST 팀(윤원득, 엄영문, 김선태)은 학부 1, 2학년으로 구성되었다.
체험대회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으로부터 독창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학원생들과의 경쟁에서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UNIST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25 ~ 26일 양일 간 제주도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한국슈퍼컴퓨팅센터협의회(KSCA) 공동 주최로 PLSI & KSCA 2010 하반기 워크숍 진행됐다. 13개 PLSI 파트너 기관, 전국 18개 KSCA 회원기관과 슈퍼컴퓨팅 관련 산업체들이 함께 슈퍼컴퓨팅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UNIST 슈퍼컴퓨팅센터(센터장 : 김성엽 교수)의 후원 아래 병렬컴퓨팅 저변 확대를 위한 PLSI 사업 파트너 기관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병렬컴퓨팅체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병렬컴퓨팅체험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대학(원)생들에게 계산과학 문제들을 슈퍼컴퓨터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체험대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나아가 파트너 기관을 넘어 전국 대학(원)생들이 함께하는 경진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UNIST 슈퍼컴퓨팅센터는 지속적으로 경진대회를 후원하는 한편, 이번에 입상한 UNIST 학생들을 중심으로 세계슈퍼컴퓨팅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할 것이다.
<기획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