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는 17일(금) 오전 11시, 대학본부 4층 경동홀에서 총장, 부총장, 처장 및 학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석사 23명, 조기졸업생인 학사 1명 총 24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중 UNIST 제1호 학부졸업생인 임한솔(만20세)군은 울산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울산과학고등학교를 2년만에 조기졸업하여 2009년 3월에 UNIST에 입학하였다.
UNIST 입학 당시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 입학생 중 대표 선서를 하였고 본교에서도 3년만에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임한솔군은 나노생명화학공학부에서 생물공학과 의생명과학을 융합전공하였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임한솔 군은 “UNIST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수님들의 지도 덕분에 조기졸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이것을 발판 삼아 더욱 더 연구에 매진하여 창의적인 과학기술을 만들어 인류의 삶에 이바지하는 세계적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졸업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위 수여식 축사에서 조무제 총장은 “학위수여식을 맞아 첫 학부졸업생을 배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윤리적 가치관을 겸비한 UNIST 졸업생들이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인재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