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대, 총장 조무제) 학부생으로 구성된 ‘라온(LAON)’ 팀이 美항공우주국(NASA)이 후원하는 2012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해 2위를 수상했다.
전 세계 800여개팀 18,0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열렸다. 3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팀이 출전하며 5개 과제 가운데 UNIST ‘라온(LAON)’ 팀은 2번 과제에 참여하여 2위를 수상해 한국대표팀 가운데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UNIST 2학년 학부생으로 구성된 UNIST ‘라온(LAON)’ 팀은 박현규(나노생명화학공학부), 한미루(나노생명화학공학부), 박광수(디자인및인간공학부), 김경진(도시환경공학부), 김도훈(나노생명화학공학부), 김형경(기계신소재공학부) 총6명이며
‘라온(LAON)’ 팀은 도전과제 해결에 있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자발성 과제에서의 협동심을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위를 수상했다.
박현규 팀장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총장님과 정규용(정앤정성형외과) 원장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여러 나라 대표팀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룰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습니다. 특히 ▲ 아이디어(김도훈, 한미루) 부문 ▲ 디자인(박광수, 김형경, 김경진)부문 ▲ 기획(박현규) ▲ 창의적 자발성과제 연습과 준비(팀원전체)라는 4개 부문에 걸쳐 팀원들이 협동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우리팀은 UNIST 1년 3학기제 시행으로 인해 5월 중순 1학기를 마치고 방학기간 동안 대회에 참가하는 유일한 대학팀이 될 수 있었다. 다른 대학팀처럼 대회가 학기중에 열렸다면 한국대표팀 참가 자체가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978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창의력 교육프로그램인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Odyssey of the Mind World Finals) 대회는 한국예선대회인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 대회 은상이상 수상팀이 참가자격을 가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부터 정식회원국이 됐다.
<홍보대외협력팀>